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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사람

니 마지막 때까지 머했노 1

by 도사 白辰 2024. 9.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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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 마지막 때까지 머했노 1

다음 생이 있나.
다음 생이 있으모 천당도 지옥도 있겠네.

아이모 죽어가 천당 극락 없으모 어얄래?
이 말도 안되는거 묻는 바보들도 있다 아이가. 이걸로 묻는 바보들이 제일로 많더라.

죽어가 천당 극락 없으모,
암것도 없다 크는 거니까,
없다 크는거 알게 된 내도 없다는거 아이가. 그쟈.

그라이 있다 없다 갖고 싸우지 말고, 각자 아는대로, 배운대로, 깨달은대로, 각자 신령의 손에 이끌려 올라가가 본대로 고래 살모 된다.

신령의 도움도 몬받고,
신령이 보여주는 저게 끝내주는 세상도 몬보고...
죽어가 천당 극락, 암것도 없으모 어얄래 크미, 믿는 사람들 조롱하는 등신들이 참 딱해 죽겠다고 위안하든지.

그들을 구할라꼬 애쓰지 마라.
형편이 그런기고, 그들 금생의 형편이 복된 소리도 소음으로 들리는 때니까.

하늘사람이거나 도인의 형편은 다음 단계로 진화하는 과정에 서 있는기고,
그들 형편은 인자 축생에서 나와가 사람의 몸으로 난기라.

사람 몸 받아가 사람 몸에 적응할라고 기를 쓰는 때 아이가.
몸띠 가죽 문지를때 그 쾌락이 이기 극락이가 헛소리할 정도로 좋거등.

삭신이 녹아내리이 거 빠지는기라.
영혼까지 달달하게 녹후는 각종 음료와 약물에 째리는기고.

사람 몸에 맨정신으로 적응해가 먹고 살아야 되는데, 살가죽 쾌락에, 약물에, 음료에 빠지가 사이 맨정신에는 사람 몸띠가 고통의 족쇄라.

축생에서 나와가 사람 몸 거저 얻는게 아이라. 확률이라. 사람 몸 얻어 나기가 극악의 확률이라.

우주 공간에 얼매나 많은, 셀 수 조차없는 가스입자 먼지입자가 있노. 그기 서로 만나고 조합되가 행성 하나 맨들 확률이라 캐도 극악 아이가. 그 행성의 만물들 가운데 지적생명체로 나기는 또 극악이고.

그 행성 아이라 여게 지구마 타겟해가 다시 나기넌 또 얼매나 극악이고.

그래 나가 용서도 받아야 되고 하는데... 용서를 구해야 될 그가 이 행성에 안낫으모 어야노.

그런 극악의 확률 인연인데...
꼴랑 하는 소리가 도인들, 신앙인들 조롱이나 하모 되겠나.

조롱하다 마 인연 놓치고 매나 또 담에도 저래 조롱하는 무리들 틈에 또 날거 아이가.

생을 받아 나와가 허구많은 일생 가운데, 1년 중에 성인의 탄생일 전후로 내도 저래 함 살고 싶다 크는, 진일보 해볼라크는 찰라의 생각이 1년 31,536,000초 가운데 한번이라도 하겠나.

그 찰라의 생각, 결의가 다른 생으로 깜빡이 키게 만들 수도 있는긴데. 그 찰라의 진보도 복이 크다.


가드 겸 가이드 된 신령 덕에 제법 보고 온,
하늘사람 白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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